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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Bundesliga,Serie A

지난시즌 더블 달성한 바이에른뮌헨, 개막전 승리로 장식

by 이세진 2010. 8. 21.

FC바이에른뮌헨 2-1
볼프스부르크

@ 사진출처 :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 (http://www.bundesliga.de)


득점자
뮐러 9분,
슈바인슈타이거 90분(이상 뮌헨),
에딘 제코 55분(이상 볼프스부르크)

옐로우카드 : 반 봄멜 33분(이상 뮌헨), 페카릭 43분, 시세로 62분, 바자길 66분(이상 볼프스부르크)
레드카드 : .


독일 분데스리가
2010. 8. 21
장소 : 알리안츠 아레나 (바이에른뮌헨 홈)

주심 : Thorsten Kinhöfer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우승으로 더블을 이루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괴력을 과시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10/1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특히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며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토마스 뮐러가 개막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좋은 폼을 이어갔다.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신성 '뮐러'의 선제골
21일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이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의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녹슬지않은 골감각을 선보인 클로제가 선발출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초반 기세는 홈팀 뮌헨이 가져갔다. 리베리, 뮐러 양 공격수가 볼프스부르크를 정신없이 흔들어놓았다. 전반 9분, 뮐러가 멋진 볼 컨트롤과 유연한 동작의 발리 슛으로 선제골을 일찌감치 뽑아냈다. 뮐러의 선제골 이후에도 뮌헨의 공세는 계속 되었다. 그러나 추가골을 뽑기엔 힘들었다.


후반 시작과 에딘 제코의 동점골, 슈바인슈타이거의 결승골까지!
전반전이 뮌헨의 압도적인 경기였다면 후반 시작과 함께 볼프스부르크의 매서운 공격이 시작되었다. 동점골을 노리던 볼프스부르크는 결국 경기 5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딘 제코가 깔끔한 헤딩으로 뮌헨의 골문을 갈랐다. 헤딩슛이 깔끔하게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골키퍼 부트는 실점상황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1-1로 균형이 맞춰진 이후 뮌헨과 볼프스부르크는 승리를 위해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균형을 깼던 것은 경기 정규시간 90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 1분에 접어들 무렵, 슈바인슈타이거가 재역전골로 뮌헨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막판 공세를 펼치던 뮌헨은 패널티박스 왼쪽 외곽에 있던 리베리가 반대쪽 골문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이를 슈바인슈타이거가 오른쪽 골문 거의 각도가 없는 위치에서 달려들며 환상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분데스리가 디펜딩챔피언 뮌헨은 개막전 값진 승리를 챙기면서 일찌감치 리그 선두를 선점하게 되었다.



■ FC바이에른뮌헨-볼프스부르크 골장면 및 하일라이트 동영상
(골 : 
뮐러 9분,
에딘 제코 55분,
슈바인슈타이거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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