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1 외국어, 왜 공부하시나요? [1910년 논설을 통해 반성하는 우리의 모습] 여전한 외국어 열풍입니다. 이제 돌풍이라고 말해야 맞는 말일까요? 영어는 기본에, 제2외국어 하나씩은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아마 '취업, 진학' 등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외국어 공부를 나라를 위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1910년 4월 10일 대한매일신보 논설 -출처 : 책 192p~194p 어학계의 추세 최근 한국에 일어 어학의 풍조가 점점 높아져 일어학교는 별같이 벌여 있고 일어를 배우는 사람은 수풀같이 늘어만 간다. 이같이 일어학교가 많고 일어를 배우는 자가 많은 것을 문명을 수입코자 함인가,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함인가. 물론 개중에는 정의를 세우고자 일어를 배우는 자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노예의 성질을 양성하는 학.. 201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