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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오늘은2

외국어, 왜 공부하시나요? [1910년 논설을 통해 반성하는 우리의 모습] 여전한 외국어 열풍입니다. 이제 돌풍이라고 말해야 맞는 말일까요? 영어는 기본에, 제2외국어 하나씩은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아마 '취업, 진학' 등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외국어 공부를 나라를 위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1910년 4월 10일 대한매일신보 논설 -출처 : 책 192p~194p 어학계의 추세 최근 한국에 일어 어학의 풍조가 점점 높아져 일어학교는 별같이 벌여 있고 일어를 배우는 사람은 수풀같이 늘어만 간다. 이같이 일어학교가 많고 일어를 배우는 자가 많은 것을 문명을 수입코자 함인가,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함인가. 물론 개중에는 정의를 세우고자 일어를 배우는 자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노예의 성질을 양성하는 학.. 2010. 10. 20.
[리뷰] 1910년에서 201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다 <1910년 오늘은> 저는 서점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수많은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서점에 가면 제 마음도 풍요로워지는것 같거든요. 제가 서점에서 주로 둘러보는 분야는 컴퓨터, 외국어, 역사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요즘엔 국가보훈처 기자생활을 하다보니 한국근대사에 더욱 관심이 가곤합니다. 지난달에도 대형서점에 들렀는데 경술국치 100년을 계기로 쏟아져나온 수많은 책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1910년 당시에 보도되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1910년 한반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었습니다. 물론 '신문기사'를 통해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 노력을 하려는 책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