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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EPL152

사미르 나스리 "언론보도나 루머 믿지 말아주세요" 최근 아스날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으면서, 급기야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 루머에까지 휩싸였던 프랑스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가 자신의 트위터(@Nanas08)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나스리는 팬들에게 언론보도나 루머를 듣지 말기를 당부했으며 상황에 변화가 있을 때에는 소식을 전하겠다는 이야기로 팬들을 진정시켰다. 아스날은 최근 확인되지 않은 로빈 반 페르시 인터뷰 기사로도 고생한 적이 있다.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로빈 반 페르시가 "첼시·스페인 선수들은 심판판정을 너무 많이 한다. 축구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반 페르시는 실제로 그러한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반박한 적 있다. 잉글랜드 언론으로 인해 여러차례 상처를 받았던 러시아 출신 아스날 미드필더 .. 2011. 6. 8.
세스크 파브레가스, 허벅지부상으로 시즌아웃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허벅지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다. 아스날의 공식홈페이지 아스날닷컴(arsenal.com)에 의하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었으며, 3~4주동안 아웃될 부상이기 때문에 아스날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번 주말 풀럼전과 A매치 기간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고 한다. '시즌아웃'이기는 하지만 사실 1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의 정도 자체는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쿼트러블을 노렸던 아스날은 2월 칼링컵 결승전 패배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모든 대회에서 고배를 마시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매번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고향팀 FC바르셀로나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이번 여름에도 아스날에서 계속 '캡틴'으로서 자리할 수 있을지 주목.. 2011. 5. 20.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케니 달글리쉬의 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 EPL 완벽 적응 -'막시 해트트릭' 리버풀, 풀럼 원정서 5-2 대승 풀럼 2-5 리버풀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 프리미어리그 득점 : 뎀벨레 57분, 시드웰 86분(이상 풀럼) 막시 로드리게스 1분, 7분, 70분, 카윗 16분, 수아레스 75분(이상 리버풀) 케니 달글리쉬 감독과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EPL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풀럼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두는 괴력을 과시했다. 까다로운 풀럼원정에서 경기시작 1분도 채 되지않았을때 막시 로드리게스가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끌어갔다. 경기력 자체도 리버풀이 압도했다. 안필드인지 크레이븐 코티지인지 헛갈릴 정도였다. 막시는 7분에 또다시 골을 뽑아냈고, 16분에는 카윗이 골을 넣으며 전반 초반시간대에 리버풀은 일찌감치 3-0.. 2011. 5. 10.
단연 돋보인 박지성, 외신·팀동료도 극찬 대단한 활약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FC바르셀로나 사비 뺨치는 킬패스로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골을 도왔다. 박지성의 활약은 치차리토의 골을 도운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첼시의 공격이 풀려나가는 듯 보일때마다 박지성이 나타나 첼시의 흐름을 끊어버렸고, 첼시의 공격차단과 함께 시작된 맨유 역습의 중심에도 박지성이 있었다.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냈고, 때로는 대포알같은 슈팅으로 체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라고 일컬어지는 리오넬 메시 저리가라할 정도의 활약상이였다. 박지성, 첼시전에서 단연 돋보였다 박지성은 경기시작부터 종료휘슬이 울릴때까지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며 첼시를 괴롭혔다. 맨유의 공격 상황에도, 수비상황에도 박지성이 있었다. 경기를 시작한지 1분도 되지 않아.. 2011. 5. 9.
맨유전, 파브레가스 없는 아스날의 재발견 5월 1일 오후(한국시간) 아스날의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원정을 왔다. 맨유는 '아스날 킬러' 박지성선수가 선발이였고, 아스날은 아스날의 '척추'라고 표현해도 모자를 아스날 전력의 절대적인 존재감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트레이닝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가 되었다. 아스날 1-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2011. 5. 1(한국시간) 장소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아스날 홈) 득점 : 56분 램지(이상 아스날) 아스날의 홈이긴 했지만 칼링컵 결승전에서 무너진 이후 꾸준히 하향세를 타온 아스날이였고 유독 지지않는 모습의 맨유였기에 홈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게다가 올 시즌 파브레가스가 없는 아스날의 경기력은 매번 좋지 못했기에 .. 2011. 5. 2.
두차례 오심논란 골로 첼시에게 역전패한 토트넘 '런던더비' 첼시와 토트넘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맞붙었다. 각자 목표는 달랐지만 이 경기를 이길 이유는 두 팀 모두 충분했다. 첼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넘어 역전 우승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사수하기 위해 승리를 갈구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2-1 토트넘 2011. 5. 1 (한국시간) 장소 : 스탬포드브릿지(첼시 홈) 득점 : 45분 램파드, 89분 칼루(이상 첼시), 19분 산드로(이상 토트넘) 먼저 앞서간 것은 원정팀 토트넘. 약 27미터(30야드) 거리에서 산드로가 때린 중거리슈팅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의 최고수준 골키퍼 체흐의 손에 스쳤지만 워낙 강력한 슈팅이라 막아낼 수는 없었다. 할말을 잃게 만드는 멋진 골이였다. 그러나 원정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45분.. 2011. 5. 1.
아스날, 6년 무관의 한 끝내 풀지 못할까 25일 오전(한국시간) 리복스타디움으로 볼튼원정을 떠난 아스날이 1-2로 패했다. 이는 한 경기 패배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의미했다. 사실상 우승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1위는 승점 73점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위는 승점 67점의 첼시. 남은 경기는 단 4경기이다. 게다가 아스날은 오는 5월 1일 맨유와 맞붙는다. 더이상 올 시즌 아스날의 우승경쟁이 힘들어졌다는 것을 직감한 윌셔가 교체아웃되어 앉아있던 벤치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2010/11시즌 쿼트러블을 노렸던 아스날, 현실은 무관? 모로코산 스트라이커 마루앙 샤막, 세비야에서 '모셔온' 경험많은 수비수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시즌초엔 '듣보(듣도보도 못한..)' 소리.. 2011. 4. 25.
69년생 골키퍼 레만은 은퇴를 왜 번복했을까 10일 오후, 블랙풀 원정길에 나선 아스날이 오랜만에 통쾌한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차 2위. 시즌 막판에 역전우승을 노리는 아스날로서는 꽤 부담스러운 승점차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아스날스러운 통쾌한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무난히 챙겼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런데 지난 블랙풀전에서 유독 주목을 받은 이가 있다. 환상적인 패스로 탄성을 자아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아니였고, 오랜만에 골을 터뜨린 디아비, 시원스런 슈팅으로 블랙풀 골망을 가른 에보우에도 아니였다.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은건 다름아닌 옌스 레만 골키퍼. 슈제츠니, 파비앙스키의 부상으로 알무니아가 지켜야할 아스날의 골문에 ‘아스날 무패우승의 주역’ 레만 골.. 2011. 4. 11.
아스날, EPL 우승하고 싶다면 과감해져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2010/11 시즌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일정이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스날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7점차로 리드를 하며 리그 선두를 수성하고 있는 상황. 맨유가 무승부나 패하는 등 '삐끗'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두유지에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면, 아스날은 맨유와 함께 미끄러지며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승점 3점을 꼭 가져와야하는 경기에서도 패하거나 간신히 승점 1점만을 챙기며 맨유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6년 무관을 깨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원하는 팀이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는 것은 단지 우연이라 보기.. 2011. 4. 5.
'무패 우승'의 주역 골키퍼 레만, 아스날 복귀 [사진출처 = 아스날닷컴] 03/04시즌 아스날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던 전 아스날 골키퍼 옌스 레만이 아스날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No.1 골키퍼의 기회를 잡았던 파비앙스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새롭게 No.1 골키퍼로 떠오른 슈제츠니마저 부상으로 6주가량 결장하게 되면서 현재 아스날이 가용할 수 있는 1군골키퍼는 알무니아밖에 없는 상태이다. 유망주 셰어를 벤치에 앉힐 수밖에 없는 불안한 상황. 또다른 골키퍼 마노네는 헐시티로 임대를 가있는 상황이다. 알무니아밖에 남지 않은 불안한 아스날의 골문 상황을 돕기 위해, 03/04시즌 아스날 무패우승의 주역이였던 옌스 레만이 아스날로 현역 복귀를 하였다. 41세의 레만은 매달 계약을 갱신하는 형태로 이번 시즌까지 아스날의 우승경쟁을 도울 예정이다. 레만.. 2011. 3. 18.
2010/11 잉글랜드 FA컵 준결승(4강) 대진…맨체스터 더비, 이청용 결승골로 4강진출한 볼튼까지! 2010/11 잉글랜드 FA컵 준결승(4강) 대진 2011. 4. 17 FA컵 맨체스터 시티 FC 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1. 4. 17 FA컵 볼튼 원더러스 FC v 스토크 시티 FC http://www.thefa.com/TheFACup 2011. 3. 16.
카윗 해트트릭, 리버풀 완승! vs 비디치 공백 느껴진 맨유 6일 오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팀의 주포였던 토레스를 떠나보냈고,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리버풀과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유의 상황은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라이벌전에서는 기존의 상황이나 전력, 통계가 무시되기도 한다. 어제의 경기는 리버풀의 깔끔한 완승이였다. 2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의 돋보이는 활약을 바탕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카윗은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한 리버풀의 일등 공신이였다. 카윗-수아레스, 맨유를 무릎꿇게 만들다 토레스를 떠나보내고 새롭게 리버풀 공격진에 가세한 수아레스. 이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인정받은 골잡이인 그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바로 적응할지는 ..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