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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1788

09 커뮤니티실드는 첼시의 차지! 9일 11시(한국기준), 영국 웹블리 경기장에서 커뮤니티실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 맞대결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우승팀인 첼시였다. 특히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떠한 스타일로 변화될지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반 10분, 나니의 선제골 페널티박스 왼쪽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날리며 첼시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체흐가 꼼짝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슈팅으로 시원스럽게 선제골에 성공한 나니는 기쁨을 특유의 덤블링 세리모니로 표현하며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거라 자신하던 것을 몸소 입증해보였다. 특히 호날두의 이적.. 2009. 8. 10.
조모컵 2009 한일올스타전, J리그올스타팀의 완승 2009년 8월 8일 19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회 조모컵 경기가 열렸다. K리그와 J리그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 지난 1회 조모컵에서는 3:1 완승으로 K리그 올스타팀이 J리그 올스타팀을 처참히 짓밟으며 K리그의 위상을 드높였었다. 특히 1회 조모컵의 MVP 수상을 한 최성국 선수가 이번 2회 조모컵에도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K리그올스타팀의 4-1 완패… 경기내용이 어땠길래 이러한 스코어가 나왔을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양상 말이 친선경기지, 한일전은 '한일전'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전쟁이다. K리그, J리그의 올스타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양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K리그 올스타팀 중에는 전북 최태욱선수의 돌파능력이 특히 돋보였고,.. 2009. 8. 8.
아스톤 빌라, 승부차기 승리로 피스컵2009 우승!! 3일 오전 4시 50분(한국기준),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선 스페인 안달루시아 피스컵 2009 결승전이 펼쳐졌다. 올림피코 스타디움은 프리메라리가 3위로 지난시즌을 마감한 명문 세비야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물론 몇몇 경기를 제외하면 듬성듬성 비어있는 관중석이 보여주듯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의 열기만큼 뜨겁진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참여팀과 축구열기로 가득한 스페인에서 열린다는 점은 이번 피스컵의 가장 큰 특징이였다. 앞으로 더욱 큰 규모와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지오빈코, 키는 작아도 활약은 10점 만점에 10점 흔히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작은 키의 선수라고 떠올리기 쉽지만, 그보다도 작은 키의 선수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바로 키163.. 2009. 8. 3.
유벤투스, 갈락티코 레알마드리드를 좌절시키다 공통점이 많은 두 팀이 피스컵 4강에서 만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마 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치기도 했고,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 확보하고 있는 인기구단이기도 하다. 특히 승부조작 스캔들로 2부강등에까지 쳐해졌던 유벤투스와 지난 시즌 최고의 맞수 '바르셀로나'에게 6-2로 충격적인 대패를 했던 레알마드리드는 모두 명가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도 닮아있다. '유벤투스'의 빛나는 노장 델 피에로와 레알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울'의 모습 역시 두 팀의 유사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유벤투스의 재빠른 선제골… 칸나바로, 다시 팬들의 마음 훔칠 수 있을까? 경기가 시작된 직후인 전반 3분 경, 칸나바로의 귀중한 선제골이 터졌다. 델 피에로가 차준 프리킥을 멋지게 달려들어 .. 2009. 8. 1.
레알마드리드, 리가 데 키토 4:2 완파… 호날두 데뷔골 작렬 레알마드리드가 에콰도르 명문 리가 데 키토를 4;2로 완파하고 피스컵 4강에 안착했다. 특히 이적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레알마드리드의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0:0 종료, 알 이티하드와의 무승부 악몽 되살아나나? 리가 데 키토는 맞불작전은 아니였지만, 간간히 역습을 시도하며 득점을 시도했다. 레알마드리드 역시 여러차례 공격을 했으나 리가 데 키토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특히 지난 알 이티하드전에서 그다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언론의 공격아닌 공격을 받았던 호날두의 활약이 돋보였다. 빠른 주력과 슈팅으로 리가 데 키토의 수비수들을 힘들게 만들었지만 아직 레알마드리드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해서 그런지 패스가 맞지 않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전반 37분, 레알마드리드.. 2009. 7. 29.
성남, 유벤투스에게 3 : 0 완패를 당하다 전력차가 컸던 탓일까? 성남이 유벤투스에게 3:0 완패를 당했다. 오늘 3시 20분 스페인에서 펼쳐진 피스컵무대에서 K리그 명문팀 성남과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유벤투스가 맞붙었다.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한 강등의 아픔을 씻어내고 리빌딩에 어느정도 성공을 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성남은 전통강호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지 못하고, K리그 중위권 다툼을 바쁘게 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은 해볼만 했는데… 지난 세비야전은 성남이 매우 수비적인 자세로 '무재배'를 위한 경기스타일을 고수했다면, 오늘은 강호 유벤투스에 맞서 나름 공격을 여러차례 시도를 했다. 물론 위협적인 공격이 되지는 못했지만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할만한 경기운영이였다. 특히 라돈치치가 멋지게 해준 .. 2009. 7. 29.
레알마드리드 1 : 1 알 이티하드!! 갈락티코 2기에 맞선 사우디청년들 화려한 스타군단이 모였다고 해서 붙여진 갈락티코군단. 그 대망의 갈락티코 2기의 대표적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피스컵 레알마드리드와 알 이티하드의 피스컵 경기가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다. 갈락티코 2기의 시작과 사우디청년의 맞대결, 과연 모두의 예상대로 경기가 흘러갔을까? 갈락티코 2기의 중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데뷔전! 갈락티코 2기의 중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데뷔전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오늘 경기였지만, 카카는 아직 휴식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호흡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프리시즌이였기 때문인지 레알만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리옹에서 이적해온 프랑스의 신성 '벤제마'가 위력적인 슈팅과 .. 2009. 7. 27.
성남 0 : 0 세비야, 골키퍼 정성룡이 무승부를 일구어내다 월드컵이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요즘, 스페인에서는 피스컵이 한창이다. 27일 새벽 3시(한국기준), 성남과 세비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적어도 중상위권 순위다툼을 하며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3위로 시즌을 마감한 세비야가 압도적이긴 했지만 이러한 경기에서 결과는 모르는법. '축구공은 둥글다' 세비야의 압도적인 공격, 성남의 아슬아슬한 수비 예상했던 전력차를 말해주듯, 세비야의 일방적인 공격이 퍼부어졌다. 물론 지난 유벤투스전(피스컵)에 나섰던 멤버가 많이 출전하지 않은 스쿼드였지만, 그래도 세비야의 공격은 위력적이였다. 특히 카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은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무서운 세비야의 공격을 성남은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세비야에게 쉽.. 2009. 7. 27.
K리그 팬들이 뿔났다 최근 텔레비전 스포츠채널에서는 K리그를 찾아보기 힘들다. TV는 커녕 인터넷에서도 일명 ‘저작권법’에 걸려 영상들이 많은 제재를 받기 때문에 그나마 인터넷으로 중계를 챙겨보는 것도 힘들어졌다. K리그팬들이 K리그를 보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K리그 경기를 보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경기장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사정이나 같은지역 구단 팬이 아니라면, 매번 직접 가서 경기를 보는 것은 사실 힘든일이다. 물론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것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말이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TV로 생중계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같은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K리그 경기는 보기 힘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기 힘든 축구리그는 ‘K리그’라고 해도.. 2009. 7. 6.
바르셀로나, 08/09 챔스! 꿈의 트레블 달성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 바르셀로나 출처 : http://www.elpais.com 바르셀로나가 결국 해냈다. 프리메라리가우승, 국왕컵우승, 챔피언스리그우승의 완벽한 트레블 달성이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였지만, '설마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챔스우승까지 차지할까…' 라는 의견이 많았다. 바르셀로나가 챔스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 은근히 바라던 두 팀의 맞대결, 진짜로 이루어졌네? EPL 최강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La Liga의 최강자, 바르셀로나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던 이들은 은근히 많다. (나를 포함) 최고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막강화력 HEM을 필두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셀로나가 만나면 어떤 결과일까 궁금해하는.. 2009. 5. 28.
바르셀로나, 08/09 챔스 결승 진출… 하지만 걱정거리가 태산 바르셀로나를 결승으로 이끈 이니에스타의 극적인 골 출처 : http://www.skysports.com 바르셀로나가 결국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와 극적인 1:1 동점으로 원정골득점에 성공하며 지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지난 1차전은 0:0 무승부) 하지만 이미 결승무대에서 기다리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여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더욱 주목된다. 어쨌든 결승 진출…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이다. 앙리-에투-메시로 이어지는 환상 공격라인과 사비, 이니에스타 등 패스의 달인들이 즐비해서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축구게임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이며 다득점을 하는 팀으로 유명.. 2009. 5. 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8/09 챔스 결승 진출! 박지성 선제골 작렬… 전반 8분, 깁스의 실책을 슬라이딩 하며 골로 연결짓는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상대로 지난 1차전 1:0 승리르 거둔데에 이어서 2차전 3:1 승리를 거두며 총 스코어 4:1로 대승을 거두면서 08/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2년연속 진출하게 되었다. (※ 8년 전 발렌시아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이후 최초의 기록.)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번에 결승을 진출하는데에 있어서, 준결승 2차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박지성"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4월 1일,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이후 박지성에게 온 체력저하는 곧 폼을 떨어지게 만들었고 3경기 연속 결장이라는 결과를 낳으면서 국내팬들의 큰 우려를 샀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그가 오늘은 경기를 뛸까 안뛸까 조마조마 하..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