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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및 후기

[리뷰] 전시회 <불멸의 화가 Ⅱ-반고흐 in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by 이세진 2013. 3. 25.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22일에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반고흐 in 파리>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꼭!! 가고야 말겠다고 벼르고벼르던(?) 전시회였기에.. 전시회가 끝나기 직전 부랴부랴 예술의전당을 찾았죠.

(24일이었던 어제, 전시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무척 좋아하기에..

-프랑스 여행 때도 오로지 '반 고흐' 때문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가고 싶었던 저였으니까요.

일정상 못갔지만..

 

 

 

 예술의전당..

 

금요일 이른 오후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줄서서 티켓을 사야할 정도..

 

살펴보니 딱히 제가 받을만한 할인혜택은 없더군요. 티켓가격은 15000원.

 

<반 고흐 in 파리> 티켓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은행처럼 대기번호를 뽑고 입장순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었으니 생략!!ㅎ

와.. 전시장 안에 사람 정말 많았어요.

 

거짓말 안치고.. 프랑스 유명 박물관에서 작품 감상할때보다 더 버겁게 감상한듯..-_-;;;;;;..ㅠㅠ..

(좀 이른시간에 갈걸 그랬나봐요..)

 

 

유럽여행당시 박물관 관람할 때처럼..

인상깊은 작품들은 따로 제목을 메모해왔는데요.

 

제가 이날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자고새가 있는 밀밭(Wheatfield with Lark)』이었습니다.

 

 

자고새가 있는 밀밭(Wheatfield with Lark)

 

 

 

기억에 남았던 또다른 작품 하나는.. 센느 강둑(Bank of the Seine)』

 

센느 강둑(Bank of the Seine)

 

 

 

작년에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할때..

인상깊은 작품을 메모하는 (특히 고흐작품은 폭풍메모) 제 모습을 보고 있던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너 가만보니까 풍경화 되게 좋아하나보다. 메모하는 작품이 죄다 풍경화인데?'

 

그러고보니...?ㅎㅎ

 

 

 

 

 

아참.. 전시장 안에는 고흐와 관련된 글귀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메모해온 글귀 몇개 소개해드릴까요?^^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 값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1888.10.24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는 정직한 사람이었으며 위대한 예술가였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애예술 두 가지 뿐이었다."

-1890.8 의사 가쉐

 

첫번째 글귀는 웬지모르게 마음이 짠해지는 기분이..

 

 

 

즐겁게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반고흐전 아트샵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ㅎㅎ

 

음.. 즐겁게 아이쇼핑만..ㅋ

 

 

 

 

 

 

이번 전시회 '불멸의 화가 Ⅱ-반고흐 in 파리'는 넉달간 40만명이 관람했다고 합니다. 2007년에 개막한 '불멸의 화가-반 고흐'전에는 80여만명이 관람하였고, 올해 전시회까지 반 고흐전에만 120만명이 관람했다는군요. (2007년 전시회를 못본게 두고두고 아쉽습니다..ㅎㅎ)

 

다음 전시회는 2017년에 'Last Passion'이란 제목으로 준비된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고흐의 명작들이 대거전시되는 전시회이자, '불멸의 화가-반 고흐'전의 마지막 전시회인만큼 더욱 관심이 가네요. 그에 앞서 올해 6월엔 고갱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고갱전도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볼 생각입니다.ㅎㅎ

 

 

 

p.s 고흐전을 보고오니.. 갑자기 프랑스-네덜란드 코스로 여행을 가고 싶어졌.. 어쩌죠..? ㅋ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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