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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을 3개월 다닌 후, 현재 나의 중국어 실력은?

by 이세진 2010. 3. 31.



차이나로와 함께하는 이세진의 중국어정복기 (19)

포스팅 제목한번 거창합니다. (제가 원래 '제목만 거창하게 짓기' 달인입니다....ㅋㅋ)

2010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3개월이 흘렀습니다. 이는 제가 차이나로중국어학원에서 중국어를 공부한지 3개월째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차이나로 이전엔 중국어회화 학원이라고는 다녀본적 없는 저, 이세진의 현재 중국어 실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본인을 스스로 평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3개월동안의 제 모습을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중국어를 학습하시는 분들이나 중국어학원 수강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을 다니면서 얻은 득과 실

득 得
1) 중국어공부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 -1,2월엔 매일 속성반, 3월엔 격일반을 다니며 중국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2) 중국어 원어민선생님과의 대화가 두렵지 않게 되었다.
::::: 물론 100% 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중국어 실력의 향상
4) 자연스럽게 구사할줄 아는 어휘의 확장
::::: 스스로 말하는 방법을 알아갈 뿐만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사할 수 있는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원어민 선생님과 회화공부를 할 때의 장점이겠죠.

실 失
1) 체력적으로 힘들다.
::::: 다른 일들을 하면서 어학원을 꾸준히 다닌다는게(게다가 평일)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1,2회 이상 빠진 적이 한번 도 없을 정도로 출석에는 항상 신경을 썼습니다. 한번 빠지면 계속 빠지게 될거라 생각했거든요. 
2) 학원을 다닌다는 것 자체만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학원에서 배운 것을 모두 습득한 것이 아닌데 마치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좀 더 꾸준하고 성실한 예습, 복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3개월동안 이세진의 중국어 실력은 변화가 있을까?
-스스로 분석한 결과. '일취월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발전이 있다고 자평

Ⅰ. 3개월전 나의 중국어 실력
제가 아직 HSK, BCT 등 중국어 관련 시험을 치른 적이 없어서 확실히 눈에 보이는 지표가 없는 점은 참 아쉽습니다. 대신 지난 1월 첫 차이나로 수강신청을 위해 했었던 차이나로 자체 레벨테스트를 3개월이 흐른 지금 다시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1월 수강신청 당시 제 레벨테스트 결과입니다.
(1월 수업을 듣기 전에 해보았던 레벨테스트이니, 정확히 레벨테스트를 했던 시점은 12월 31일 즈음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참했습니다. 기초 중국어회화 책 공부를 어느정도 하였고 나름 초중급(?)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낮은 성적에 솔직히 당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차이나로 수업을 듣기 전 공부한 교재는 신공략 중국어 기초편, 초급편 입니다. 물론 중국어를 처음 공부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주었고 무척 좋은 교재이긴 하지만, 자습보다는 강의용으로 적합한 교재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를 따라야 한다면 초급1반을 들어야 했는데, 저는 초급2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초급1반의 인기가 폭발적이여서 제가 수강신청을 하려던 때는 이미 인원이 다 차버렸던 것입니다. 내심 '아... 초급2반만 가도 좋을 것 같은데.. 중급반은 부담스럽고 말이야...' 라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옳다구나!' 하고 초급2반에 들어가게 되었던 거죠.

초급2 속성반은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1시간씩 수업을 하셨습니다. 사실 중국어회화 수업이 부담되었는데, 한국인 선생님과 미리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를 하니 나름 수월했습니다. 물론 원어민과의 대화가 처음인 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들리지 않는 패닉(?) 상태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중국어가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중국어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늘었다는 거짓말은 양심상 못합니다.(ㅋㅋ) 하지만 적어도 중국어로 말하는 것이 두렵기는 커녕 '재미'로 다가왔다는 겁니다.


Ⅱ. 2개월전, 중급반 입성
초급2반을 1달 속성반으로 끝내고, 중급1반 역시 1달 속성반으로 끝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급2반과 중급1반의 체감수준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단어량과 문장이 조금 길어졌다는 점이 차이점이기는 한데, 중국어 기초회화가 능숙하시고 어느정도 공부량이 탄탄하신 분들은 바로 중급1반을 들으셔도 무리는 없으실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처럼 초급반에서부터 밟아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저는 아마 중급1반 먼저 들었으면... 너무 어려워서 중국어를 무섭다 느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중급1반을 바로 들어갈 실력도 없었지만은요...ㅋㅋ)


Ⅲ. 1개월전, 중급반에 익숙해지는 과정
그리하여 3월부터는 중급2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중급2반도 속성반이 있기는 하지만, 3월부터는 매일반을 다닐 여건도 안되고 굳이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이 되어 격일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기초회화공부를 했으니 3개월동안 중급2반에 머무르면서 차근차근 중국어실력을 다져나가자는 생각이였죠. 다 소화도 못하는데 무리해서 단계를 올라가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으니까요.

어느덧 3월이 다 흘러서, 중급2반을 1달 꼬박 들었습니다.
사실 중급2반이 현재 제 중국어실력을 바로 대변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소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아니 방금 한... 따끈따끈한 제 차이나로 레벨테스트 결과는....


정확히 3개월 전, 초급1반의 수준으로 판단되었던 제 중국어 실력이 중급1반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뭐 이게 별거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굉장한 성과라 생각이 되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이것도 핑계겠지요. 네, 인정합니다..ㅋㅋ) 복습을 못한다거나 하는 등 공부량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의 발전을 한 것 같다는 자평을 해봅니다. 좀 더 철저한 예습, 복습은 제가 더 보안해야할 부분인 듯 합니다.

차이나로 중국어 레벨테스트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 http://www.chinaro.com/lecture_guide/lecture_request/leveltest/leveltest_01.asp 가시면 됩니다.



앞으로 나는 중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차이나로중국어학원에 온지 어느덧 3개월, 지난 3개월간은 제가 하고자 했던 대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초급2속성반(1달), 중급1속성반(1달), 중급2 격일반(1개월째)까지 차이나로 학원을 처음 찾았을때의 제 계획과 정확히 커리큘럼을 따라왔습니다. 이대로 공부를 하게 되면 저는 5월까지 중급회화반을 모두 끝내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최선의 공부겠지만, 좀 더 고급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중국어를 공부하시는 여러분, 다함께 찌아요(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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