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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뷰 및 후기

김장훈, 3월에 독도에서 공연 연다

by 이세진 2011. 1. 19.


19일 오후, 가수 김장훈이 올 한해동안 할 공연 계획들에 대해 밝히는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겨울 싸이와 함께 완타치로 대한민국 공연계를 평정했던 김장훈이 3월에는 부산KBS홀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중극장 공연으로 관객을 찾게 된다.

이번 공연은 작년 11월 1일 발매된 김현식 트리뷰트앨범 <Letter to 김현식>의 연장선으로, <Letter to 김현식> 음반에 참여한 체코 필 하모닉도 참여하게 되며 유희열, 정엽, 성시경, 싸이 등 김장훈과 절친한 가수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장훈은 올 연말이 오기 전까지 연중에 펼쳐지는 여러가지 공연은 모두 '들려주는 공연'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3.1절 즈음에 성신여대 객원교수 서경덕 교수와 반크 박기태 단장과 함께 독도에서 하는 공연과 관련 프로젝트들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번에 했던 독도 광고와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방식의 광고 게재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노쇼'의 형식으로 200석 규모의 소극장공연이 펼쳐진다. 그가 말한 '들려주는 공연'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연출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이와 반대로 연말 공연은 작년 완타치 보다도 더 블록버스터한 공연을 하고자 한다고 연출계획을 밝혔다. 이를테면 그의 히트곡인 <난 남자다>를 가지고 뮤지컬을 제작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노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연출을 언급했다. 더불어 연출력으로는 세계적으로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다. 김장훈은 2011년 한 해 동안 연중공연은 '들려주는 공연'으로, 연말에는 '블록버스터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싸이의 소극장 스탠드 "10주년 한정판"> 연출을 맡고있기도 하다. 싸이의 히트곡인 <새>를 새롭게 편곡하고 여러가지 음악적 변화를 주거나 연말공연에 하려고 하는 뮤지컬 형식도 가미할 생각이여서 싸이 공연 연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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