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는 가수 김장훈이 네이버 SNS서비스 미투데이를 통해 개최한 '미치도록 아름다운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자 개인물품을 기부하는 개인참가자와 미투 바자회 자원봉사자 들이 함께 참가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손담비의 애장품을 판매하고있는 김장훈. 무대에는 LPG
LPG, 싸이, 에이트가 직접 바자회에 참가하여 무대를 빛냈고, 싸이를 비롯해서 손담비, 아이돌 그룹 비스트, 애프터스쿨, 포미닛이 싸인애장품을 기부하며 뜻깊은 일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싸이 5집 Right Now 활동 첫무대에서 입었던 무대의상은 현장에서 고가에 낙찰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자회장에서는 양질의 농산물,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저렴하게 판매되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좋은 품질의 의류들도 저렴하게 판매가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였고 좋은일에 쓰이는 만큼 여러모로 의미있고 기분좋은 바자회였습니다. 김장훈은 쌀 판매를 돕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가 즉석 싸인회(?)를 벌이면서 쌀 표지에 싸인을 해주는 것으로 쌀 판매를 독려하기도 해고, 바자회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성공적인 행사진행을 이끌었습니다.
※미친 : 미투데이 친구를 일컫는 말
행사에 앞서 김장훈은 김장훈의 미투데이 메세지에 '미투' 버튼을 누르면 백원씩 적립되는 '백원의 기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미투 : 네이버 미투데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공감' 버튼
비스트의 싸인 애장품들을 들고 있는 김장훈. "이게 누구 싸인이지?"
김장훈의 미투데이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기부프로젝트인 백원의기적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의 SNS를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어제 행사에 참여해보고서 매우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트위터를 시작으로 미투데이, 요즘 등 많은 SNS서비스가 시작되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는 있지만 SNS서비스를 기반으로 멋진 바자회를 열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동안 SNS를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만 바라보았고, 최근에는 '소셜 쇼핑'이라는 것이 생겨난 것까지도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SNS'를 통해 기부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젠 기부에 있어서도 많은 대중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기부의 방식을 창조해내는 그가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젠 기부천사가 아니라 기부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콘서트킹, 기부킹... 진정한 킹? ㅎ)
덕분에 저도 바자회에 참여해서 직접 판매한 수익을 기부하고, 멋진 공연도 즐겨서 매우 기쁘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르고 있는 김장훈
-다음은 어제 있었던 바자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온 사진과 영상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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