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풋볼리포트/아스날뉴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 "아직 희망을 포기하진 않았다"

by 이세진 2011. 5. 2.


[아스날코리아 번역기사]
벵거감독: 어떠한 희망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스날의 경기력…
우리는 모든 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절제력, 투지와 패싱 게임까지.
우리가 골을 넣기전까지, 경기를 잘 조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최근에 승리를 많이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선제골을 지키고 더 많은 압박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이길만한 경기였습니다.

아론 램지의 골…
14개월전 부상을 입었다가 복귀한 램지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기쁩니다. 오늘 우리 팀의 나이를 본다면 클럽에게나 팀에게나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우 어린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일관성이 없는 최근의 아스날…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들을 돌아볼때면, 우리는 여전히 압박을 견뎌내는 성숙함이 부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팀이 큰 실망감을 떨쳐내려 했던게 무의식적으로 팀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비디치의 패널티 사건…
네, 그건 핸드볼이였습니다. 제 생각에 심판이 그걸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에 앞서서도 우리는 이번 시즌 운이 없었죠. 왜냐하면 17개나 패널티를 허용했으니까요.

비디오 판정 논의…
저는 비디오 판정에 열렬히 찬성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결정하는데 힘이 미미하죠.

패널티박스 안에서의 클리쉬와 오웬이 몸싸움…
그것 또한 패널티가 주어질 수 있었습니다. 비디치의 상황에 비하면 그리 분명한 상황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선수들이 압박감에서 벗어났을까…
제게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것은 상당한 압박이였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거라는 강력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저는 어떠한 희망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올 시즌 정말로 운이 없었지만, 남은 마지막 3주간 약간의 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우승경쟁에 있어) 최고의 위치에 있고 다음주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첼시가 두번째에 있다.

어느 팀이 우승하길 바라는지…
홈 어드밴테이지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첼시가 올드 트레포드에서 승리하고 우리의 경기에 승리한다면 우리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후엔 산술적으로나마 가능하지만 여전히 홈에서 플레이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리합니다.

어린 선수들에 기회를 주는 것…
우리는 당연히 우리가 필요한 부분에서의 보강을 원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에 믿음을 지키는 것은 클럽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느낍니다. 플레이 찬스를 얻었을때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슈제츠니의 경우 두달전과 비교했을때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슈제츠니는 이미 성장했습니다. 어느정도 단계에 이르러서는 플레이를 해야 성장을 할 수 있는 법입니다. 사람들은 모든 경기에서 이기길 바라고 퀄리티 있는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길 바랍니다. 그러나 윌셔가 성장한 것은 이번 시즌 플레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지 않았을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왜 어린 선수들을 뛰게 합니까?"

언제 아스날이 우승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나…
지난주. 볼튼전과 리버풀전.
지난주 리버풀전에서 우리는 97분까지 1-0으로 앞서가고 있었고, 토트넘에게는 3-1로 앞서고 있었으며 볼튼전에서는 2-1로 앞서갈만한 기회가 3차례나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오늘 경기 승리에 더해 승점 9점까지 챙겼다면 우리는 맨유를 앞서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의 부상…
사미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 생각엔 매우 경미합니다. 세스크는 허벅지를 차인 것이 약간의 이상을 일으켰습니다. 다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화요일에 알게 됩니다. 어제 받은 테스트에서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주말경기에는 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원정경기에서 5승밖에 거두지 못하고도 선두인데…
매년 그들이 우승할 때를 보면 그들은 올드 트레포드에서 이겼습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어웨이 기록을 비교해보면 언제나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 기사 원문
아스날닷컴 : http://www.arsenal.com/news/news-archive/wenger-i-have-not-given-up-any-hope-
아스날코리아 : http://kr.arsenal.com



번역 : 이세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