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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아스날뉴스

제르비뉴, 아스날 데뷔전서 15분만에 두골 작렬

by 이세진 2011. 7. 25.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른 제르비뉴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릴에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 이적해온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공격수 제르비뉴가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지 16분만에 두 골을 작렬하며 인상깊은 데뷔전을 만들었다. 지난 23일 독일 쾰른 원정경기에서 샤막, 월콧과 함께 아스날의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제르비뉴는 경기초반부터 날쌘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제르비뉴는 경기시작 6분만에 윌셔의 멋진 크로스를 받아서 골로 마무리했고, 경기 15분에는 월콧이 골문으로 찔러준 패스를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아스날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데뷔전을 치른지 15분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아스날팬들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고, 반 페르시-샤막-벨라 등 공격자원들과의 주전경쟁에서도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아스날은 FC쾰른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챙기며 프리시즌 순항을 이어갔다. 재미있는 점은 쾰른의 득점이다. 올 여름 아스날이 새로 영입한 어린 수비수 칼 젠킨슨이 볼을 걷어낸다고 찬 것이 잘못맞는바람에 아스날의 골문을 멋지게 갈랐다. 깜짝 놀란 슈제츠니가 몸을 날려보았지만 너무도 완벽했던(?) 젠킨슨의 슈팅을 막을 수는 없었다. 제르비뉴의 데뷔골은 환상적이였지만,  젠킨슨의 자책골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도 가혹한 데뷔골이였다.

아스날은 보카 주니어스, 뉴욕 레드불스, 벤피카와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뉴캐슬 원정으로 2011/12 프리미어리그를 시작한다. 보카 주니어스, 뉴욕 레드불스와의 친선경기는 에미레이츠컵의 일환이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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