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 현장스케치

 

 

 

25일 오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6.25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 행사는 3사 방송국을 통해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주관방송사는 MBC 였습니다.)

 

참전용사 및 참전국 감사행사가 주를 이루었는데요. 그 외에도 6.25 음식 체험, 대한민국 희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양 보훈처장의 인사말

 

 

 

 

김양 보훈처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세계평화와 지구촌의 재난구호 등 여러문제에 대해서도 기여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더 바르고 강인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하나만을 위해 6.25 전쟁에 목숨을 바치셨던 여러국가의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참전용사 및 참전국 감사행사

 

 

 

김양 보훈처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에는 참전용사 대표의 인사말과 관련 영상을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참전용사 및 참전국에 대한 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이명박대통령이 직접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성숙한 민주사회 이룩해야"  

 

 

 

 

 

이명박대통령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안함피격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성숙한 민주사회와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자는 말로 인사말을 마쳤습니다.

 

 

 

 가수 하춘화, 연예병사와 함께한 대한민국 희망 콘서트까지…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6.25전쟁 60주년과 함께했는데요. 가수 하춘화씨의 멋진 공연, 배우 조승우씨가 소속되어 있는 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의 난타공연, 연예병사 이선호씨(앤디)와 안승호씨(토니안)의 공연 등으로 풍성한 <대한민국 희망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6.25 음식을 체험해보는 주먹밥 시식 행사도 있었고요. 6.25 전쟁이라는 아픔을 딛고 60년만에 기적을 일구어낸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사진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 <대한민국 희망 콘서트> MC를 맡은 연예병사 이민호씨(붐)

 

 ▲ 열창하는 가수 하춘화 

 

  ▲ 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의 난타공연

 

▲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고 있는 연예병사 이선호씨(앤디)

 

▲ 공연의 마지막무대를 장식한 연예병사 안승호씨(토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