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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EPL

[프리뷰] 안필드를 사랑하는 아르샤빈, 오늘도? (EPL 1R 최고 빅매치 리버풀-아스날)

by 이세진 2010. 8. 15.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를 사랑하는 거너스
가 있다?

축구팬이라면 누구든지 알법한 인물이다. 바로 러시아 국가대표팀 캡틴, 안드레이 아르샤빈이다. 아스날닷컴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지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10/11 시즌 첫경기에 대한 배당업체들의 배당률 정보 등을 통해 경기를 예상해보면서 "Arshavin Loves Anfield(아르샤빈은 안필드를 사랑해~)" 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2009년 2월 극적으로 아스날에 안착한 아르샤빈은 거너스가 된 이후 안필드 원정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009년 4월 안필드에서 보여준 아르샤빈의 4골은 축구팬들에게 아르샤빈의 이름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혼자 4골을 몰아치며 안필드에서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것이다. 물론 이날 아르샤빈의 4골에 맞서 4골로 응수했던 리버풀의 화력도 대단했다. (거꾸로 말하면 두팀의 수비 집중력에 대단히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90분에만 두 골이 나왔으니 말이다.)

아스날 이적 후 안필드에서 유독 날아다니는 아르샤빈
2009년 4월 21일 (안필드)
리버풀 4-4 아스날
득점자 : 토레스 49분, 베나윤 56분, 토레스 72분, 베나윤 90분 /
아르샤빈 36분, 67분, 70분, 90분

2009년 12월 14일 (안필드)
리버풀 1-2 아스날
득점자 : 디크르 카윗 41분 / 글렌 존슨 50분(자책골),
아르샤빈 58분

EPL 우승을 꿈꾸는 젊은 포병부대 아스날과 빅4 재진입을 꿈꾸는 명가 리버풀의 맞대결! EPL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축구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로빈 반 페르시 등이 월드컵 결승전무대에서 활약함에 따라 선발출장을 쉽게 점칠 수 없기는 하지만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있는 것만으로도 아스날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에 펼쳐지며 sbsSports와 포털 DAUM에서 생중계된다.

만날때마다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개성있는 두 팀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본다. 더불어 안필드에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뽐낸 아르샤빈이 오늘은 어떠한 활약을 할지도 주목된다. 현재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출장이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지난 A매치 데이에 러시아 국가대표로도 선발출장하여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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