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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포돌스키, A매치 100번째경기에서 득점 기록… 독일은 8강 진출

by 이세진 2012. 6. 18.

 

[사진=Getty Images] 루카스 포돌스키

 

이번 덴마크전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른 루카스 포돌스키가 덴마크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센츄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폴란드 출신 독일 국가대표인 포돌스키는 올해 만 27세(85년생)로서 어린 나이에 A매치 1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돌스키는 실제로 '국대스키'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데, 클럽팀에서 부진한 시기에도 국가대표에서 만큼은 확실한 클래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갖게된 별명이었다. 게다가 포돌스키는 유럽축구역사상 가장 어린나이(27세 13일)에 센츄리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미 2경기에 승리한 상황에서 조별 마지막 경기로 덴마크를 맞이한 독일은 전반 19분 포돌스키의 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차군단 독일은 24분 크론델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경기 80분 벤더의 결승골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포돌스키는 경기 67분만을 소화하고 안드레 쉬를레와 교체되었다. 포돌스키가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터뜨린 자축포는 자신의 A매치 44번째 골이다.

 

한편 독일은 덴마크를 2-1로 제압하고 3승을 챙기며 손쉽게 8강행을 확정지었다. 독일이 속한 B조는 유로2012의 죽음의조라 불렸음에도 '막강한 우승후보'라는 기대에 한껏 부응한 것이다. 독일은 A조 2위팀인 그리스와 8강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탈락위기를 맞이했다가 구사일생한 A조 2위팀 그리스는 유로2004 챔피언이기도 하다.

 

A매치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포돌스키는 최근 친정팀 FC쾰른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FC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포돌스키는 유로대회를 치른 뒤, 올여름 프리시즌때부터 아스날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돌스키의 아스날 팀 동료가 될 페어 메르테자커는 덴마크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포돌스키가 새로운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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