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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한글[윤디자인]

새로운 한글의 발견, 한글을 그리다

by 이세진 2012. 11. 20.

 

 

한글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 우리나라 고유 문자의 이름.

세종 대왕이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하여 창제한 훈민정음을 20세기 이후 달리 이르는 것으로,

1446년 반포될 당시에는 28 자모였지만, 현재는 24 자모만 쓴다.

 

일반적인 의미의 ‘한글’은 우리말 ‘한국어’를 표기하는 문자인 것입니다.
문자는 읽고, 쓰는 것이죠. 그러나 한글을 그리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책 <한글을 그리다>
문자로서의 한글이 아닌, 예술작품으로서의 한글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나 각종 디자인요소로서의 한글 말이죠. 저 또한 한글의 미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던 중 책 <한글을 그리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한글 ‘강남’을 그림으로 표현해낸 것이 언론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것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요. 작가 김유래씨의 책 <한글을 그리다> 속에는 무척 흥미로운 발상들이 많았습니다.

책을 보고 나서야, <한글을 그리다>가 본래 네이버 웹툰페이지가 연재가 되었던 인기 작품이었다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 네이버 웹툰 <한글을 그리다>
: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395012

 

 

<한글을 그리다> 속 작품들은 ‘한글’을 단순히 예쁘고 멋지게 쓴 것이 아니라, 말의 뜻을 한글이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작가는 <한글을 그리다>를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글자가 그림처럼 보였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글을 그리다>란 작품의 탄생은 이처럼 가벼운 물음에서 시작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마침내!
한글은 하나의 그림이 되어 비상하기 시작했다.

 

 

<한글을 그리다>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단어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면서 우리에게 한글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해줍니다. 또한 한글뿐만 아니라 간단한 그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또 다른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글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싶으시다면, <한글을 그리다>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글쓴이 : 윤디자인연구소/타이포그래피서울 기자단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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