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
#42. 이탈리아 로마/ 비오는날의 트레비분수
오..오랜만입니다!
오늘은 원래 준비했던 로마여행기 두편을 미뤄두고..
'트레비분수'에 갔던 이야기를 먼저 전해드리려고 해요.
요 며칠 비가 추적추적 와서 그런지, 보슬비가 내리던 날 트레비분수에 찾았던 기억이 나서요.
-전 참 희한하게도.. 영국에 있는 동안엔 햇빛이 쨍쨍했고, 그 햇살좋다는 로마에 있을때 종종 비가 왔어요..ㅋㅋ
그나마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정도의 비만 내렸어서 다행..
(며칠전 인사동에 갔다가..
관광온듯한 외국인들이 폭우에 어쩔줄을 몰라하는걸 보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행도중 비 안오는것도 나름 행운 ;;;)
트레비분수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그 유명한 트레비분수가 여기있네! (Fontana di Trevi)
로마에 있는동안 트레비 분수에는 한 두어차례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나가다가 '어! 트레비분수다!!' 해서 가기도 했고, 야경투어 차 방문하기도 했고요.
트레비분수 표지판입니다.
(이탈리아어는 그나마 고마운게..
제가 이탈리아어를 공부하지 않았어도, 대~충 무슨 말인지는 짐작이 되는거 자체가 고맙더라고요..
프랑스에선 진짜 미칠뻔..ㅠㅠ..)
트레비분수로 열심히 걸어가다가 찍은 사진인데,
그냥 예뻐서 올려봐요 ;; (큰 의미 없는 사진..)
드디어 트레비분수에 도착했습니다!!
'트레비분수' 역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다는데, 아직까지 전 이 영화를 안본게 함정..
언제 한번 봐야겠습니다..
트레비분수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느 시간대에 가더라도 붐비는 곳..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이 늘 붐비듯.. ;;;)
이건 당시에 소지하고 있던 똑딱이로 찍은 사진인데요.
그 컴팩트카메라에 '색 추출' 기능이 있어서, 한번 사용해본거예요.. 나름 느낌있..?.. (...)
트레비분수에서는 동전던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오게 되고,
-두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데요.
-세번 던지면 이별을 한다나 뭐라나..
전 어떻게 했게요?
쿨하게 하나도 안던졌습니다^^
(뭐.. '안던지면 로마에 다신 못온다.. 이런것도 아니니까요. ←이런것까지 치밀하게 고민하는 나란 사람.)
트레비분수을 영상으로도 담아왔습니다. 감상하시죠.. ㅎㅎ
밤에 '더' 빛나는 트레비분수
로마에서 참여한 바티칸투어 가이드 덕분에, 야경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야경투어 코스 중에 트레비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밤중에 트레비분수를 다시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낮에도 충분히 멋진 트레비분수였지만, 밤에보니 분위기가 예술이더라고요..ㅎㅎ
비가 부슬부슬 오긴 했는데..
트레비분수를 즐기는데는 그다지 방해가 되진 않았습니다..ㅎㅎ
늦은 밤 시간에도 트레비분수 앞엔.. 관광객들로 바글바글..ㄷㄷ
+못다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했던 이야기라서 생략한 이야기)
트레비분수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건 예전에 번외편으로 전해드린 내용이라 생략을 했는데요.
(못 읽어보신 분들은 ↓아래링크 클릭!!ㅎ)
[EUROPE/etc] - 유럽여행 도중 셀카를 찍었더니.. (유럽여행기)
트레비분수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었는데..
마치 포르투갈 출신인것처럼 생긴 아저씨가 다가와서.. 안타까운 눈빛으로 절 쳐다보시더니..
'사진 내가 찍어줄까?' 라고 하셨습..
외국에선 셀카를 잘 안찍나요? 셀카 찍으면 다들 큰일날것처럼 달려와서 사진 찍어주겠다고..(...)
-
이탈리아 로마.. 아직 안쓴 여행기가 산더미네요 ;;
최대한 열심히 써보도록.. 노력.. 하겠.. 습.. (콜록..)
오늘도 찾아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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