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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메시 초대 FIFA발롱도르 수상, 올해의 감독상은 무링요

by 이세진 2011. 1. 11.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발롱도르 갈라 2010에서 리오넬 메시가 초대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 FC바르셀로나 팀동료인 사비, 이니에스타와 같이 FIFA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메시는 다른 후보인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스페인 국가대표선수로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만큼 올해에는 FIFA발롱도르를 들기 힘들지 않을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이러한 예상들을 깨고 초대 FIFA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월드컵에서의 성적을 생각한다면 다소 의외의 결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리오넬 메시가 워낙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만큼 수상자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FIFA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서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리오넬 메시는 22.65%의 지지를 얻었고, 이니에스타는 17.36%, 사비는 16.48%의 지지를 얻었다.


올해의 감독상의 영광은 스페인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델 보스케 감독을 누르고 인터밀란 트레블의 신화를 달성했던 조세 무링요 감독에게 돌아갔다. 무링요 감독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클럽 레알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피파에서 선정한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FIFA 발롱도르 갈라 2010의 수상자 명단이다.




FIFA 발롱도르 수상자 :
-남- 리오넬 메시 (FC바르셀로나)
-여- 마르타 (산토스)



그외 FIFA발롱도르 후보

-남-

이니에스타 (FC바르셀로나)
사비 (FC바르셀로나)
-여-
바즈라마즈(투르비네 포츠담)
프린츠(FFC 프랑크푸르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
-남- 조세 무링요(전 인터밀란. 현 레알마드리드)
-여- 실바 네이드(독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그외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남-
델 보스케 (스페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펩 과르디올라(FC 바르셀로나)
-여-
마렌 메이너트 (독일 여자축구 U-20 대표팀)
피아 순드헤이지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FIFA/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다비드 비야, 리오넬 메시,
이니에스타, 사비, 스네이더, 푸욜, 피케, 루시오, 마이콘, 카시야스(GK)




FIFA Puskás 수상자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
하밋 알틴톱 (터키 남자축구대표팀)






페어플레이상
아이티 U-17 여자축구대표팀
수상이유 : 아이티 강진의 아픔속에서도 축구로 감동을 전했기 때문.

 

 

 



※관련정보 : http://www.fifa.com/ballondo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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