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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박주영의 프랑스 리그앙 득점랭킹 8위의 의미는?

by 이세진 2011. 4. 22.

[사진=Getty Images]



21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이 6년동안 만나온 연인과 오는 6월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주영 결혼'은 포털의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습니다. 박주영선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오늘은 AS모나코의 스트라이커로서 프랑스 리그앙 득점랭킹 공동8위로 올라선 의미에 대해 살펴봅니다.


[2010/11 프랑스 리그앙 득점순위 (2011. 4.22 기준) ]
1위 모우사 소우(릴) 21골
2위 케빈 가메이로(로리앙) 17골
3위 엘 아라비(캉) 16골
4위 리산드로 로페즈(리옹), 그레고리 푸욜(발랑시엔) 14골
6위 네네(파리생제르망), 모디보 마이가(소쇼) 13골
8위 디미트리 파예(AS생테티엔), 제르비뉴(릴), 박주영(AS모나코) 12골
...


다음은 4월 22일 기준 프랑스 리그앙의 득점순위입니다. 박주영선수는 지난 17일 니스 원정경기에서 패널티킥을 터뜨리며 리그 12호골을 터뜨린바 있습니다. 이 골로 박주영 선수는 AS생테티엔의 디미트리 파예, 릴의 제르비뉴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8위에 올라섰는데요.

리그앙 1위팀에서 활약하는 득점랭킹 1위의 소우를 비롯하여 득점랭킹 상위권에 포진되어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위권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인 반면, 박주영선수의 AS모나코는 현재 17위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 소속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점은 모나코의 미드필더진에서 원활하게 공격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음에도 박주영선수가 준수하게 골을 기록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릴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경기 결승골이자 박주영선수의 리그 11호골의 장면도 모나코의 유기적인 공격에서 나온 득점이라기 보다는 릴 수비진의 실수를 집요하게 파고든 박주영선수가 스스로 만들어낸 골 장면이였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AS모나코는 오는 25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뉴 캡틴박' 박주영선수가 계속 득점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10/11 프랑스 리그앙 순위 (2011. 4.22 기준) ]
1위 릴
2위 마르세유
3위 리옹
4위 파리 생제르망
5위 스타드 렌
6위 AS생테티엔
7위 로리앙
8위 몽펠리에
9위 소쇼
10위 보르도
11윌 브레스트
12위 니스
13위 발랑시엔 (한국선수 남태희)
14위 툴루즈
15위 AJ옥세르 (한국선수 정조국)
16위 AS낭시
17위 AS모나코 (한국선수 박주영)
18위 캉
19위 랑스
20위 아를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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