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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포트

프랑스 명문구단 AS모나코 강등, 박주영은 어디로?

by 이세진 2011. 5. 31.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박주영이 활약하고 있는 AS모나코가 시즌을 18위로 마무리지으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시즌 마지막경기였던 리옹전에서 강등권탈출이라는 반전을 꾀했지만, AS모나코의 경기력에선 절박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뛰던 리옹선수들의 투지가 대단해보였다.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모나코의 경기력은 강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이적이 확실시되는 AS모나코의 박주영 ⓒPanoramic




모나코왕자 박주영의 2010/11 리그앙
박주영은 올시즌 리그앙경기에 33번 나섰으며(32번 선발출장, 1번 교체출장), 경기 출장시간은 총 2848분으로 주전골키퍼 스테판 루피에르(총 출장시간 2986분)에 이어 AS모나코 선수들 중 두번째로 긴 시간동안 활약했다.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었는데, 리그앙 득점랭킹을 13위로 마무리하였다. 팀내에선 단연 득점1위이다. AS모나코 팀 득점이 36골인 것을 생각하면 모나코 득점의 3분의 1정도가 박주영이 만들어낸 골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010/11 리그앙의 득점왕은 우승팀 릴의 모우사 소우인데, 모우사 소우는 25골을 넣으며 득점왕이 되었다. 좋지못한 경기력 속에서 12골을 넣은 박주영선수의 활약은 AS모나코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나타냈다고 보여진다.


팀 강등, 박주영은 어디로?
모나코는 마지막라운드 리옹전에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강등의 아픔을 맛보게 되었다. 사실 박주영선수의 이적에 대해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부분이다. 다만 팀을 구해내고 이적을 하느냐, 팀의 강등을 막지못하고 이적하느냐의 갈림길에 서있었는데 아쉽게도 추락하는 모나코를 구해내진 못했다.

리그앙 내에서의 이적은 하지 않겠다며 AS모니코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드러낸 박주영이지만, 리그2로 강등되는 모나코에서 계속 활약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박주영의 다음 행선지는 어느곳일까. 이적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박주영의 거취에 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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