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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264

[6.2 지방선거 특집] 대한민국 최초의 보통선거는? 6월 2일 지방선거일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동시지방선거는 1인 8표제(제주도는 1인 5표제)인데요. 교육감, 교육의원, 시·도 의회의원, 구·시·군 의회의원(제주X),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제주X),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비례대표(제주X)를 뽑게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991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국민)들이 선거권을 갖게 되는군요.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해서 멋진 국민이 되어봅시다. 혹시 아직도 우리시, 우리도에 누가 후보로 출마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http://vote.d2w.kr/ 이 사이트의 검색창에 거주하시는 동이름을 입력하시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정보창을 바로 열어볼 수 있도록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두.. 2010. 5. 29.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아시나요?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irze)'을 아시나요?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 정부 지원으로 1989년에 제정돼 1990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상으로서, 문해, 특히 개발도상국 모어 발전·보급에 크게 기여한 개인/단체/기구 2명에게 매년 9월 8일 문해의 날 시상하는 상입니다. 수상자는 국제심사위원단의 추천으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금 미화 2만불과 상장, 세종대왕 은메달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대상 ① 문맹퇴치사업에 직접 종사한 경우 ②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문맹퇴치사업 종사 ③ 문맹퇴치를 위한 언론캠페인 종사 ④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자재개발 생산 ⑤ 문맹퇴치관련 학술연구 ⑥ 문맹퇴치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조사업무 ⑦.. 2010. 5. 23.
운현궁에서 서예전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어떠세요? 종로에 위치한 운현궁을 찾았습니다. 원래 운현궁을 들를 계획은 없었는데, 전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저를 운현궁으로 이끌었습니다. 기획전시 (운현궁 서예 중견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운현궁에 들어섰습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운현궁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매우 맑았으니 운현궁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였습니다. 운현궁을 둘러보는 것은 우선 뒤로 미루고, 기획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제가 서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생각 하나를 갖고 있습니다. 작가의 느낌이 그 어느 것보다 직설적이게 나타나는 예술이 바로 '서예'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동의 하시는지요? 보통 글씨체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이나 기질을 .. 2010. 5. 18.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올해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30주년을 맞았습니다. 30년이란 세월동안 대한민국은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탄탄한 국력을 갖게 되었고, 88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개최 등은 대한민국을 한 층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19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 등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싸워내셨습니다. 하지만 2010년 지금, 우리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나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무엇? 5. 18 광주 민주화 운동(또는 광주민중항쟁)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민주주의 정부 수립과 신군부세력의 퇴진,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간 민.. 2010. 5. 18.
<어울림展> 캘리그래피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다 부남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캘리그래피디자인 그룹 ‘어울림’ 창립전 이 열렸습니다. 지난번 온한글을 통해 만난 캘리그래퍼 이상현작가님도 참여한 전시회인데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캘리그래피 디자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접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보기 : '붓을 잡은 연기자' 캘리그래퍼 이상현작가를 만나다 어울림? 어(語)울림! '어울림'이라 하면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다'라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립전을 갖게 된 캘리그래피 그룹 '어울림'의 뜻은 세종대왕의 말씀, 즉 한글을 널리 울려 퍼지게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이름 같은데요.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래피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의 작품은 물론이고 .. 2010. 5. 17.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에서 안중근의사를 만나다! 지난 15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김장훈 싸이의 마지막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완타치는 무려 5개월 25일이라는 대장정을 거쳐오면서 20만명의 관객동원에 성공하는 등 2009-2010 최고의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뜨거웠던 잠실 주경기장 완타치 마지막 콘서트현장에서, 저는 우연히도 안중근의사의 말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완타치 마지막 공연장의 전체적인 모습 중 일부입니다. 오른쪽 끝에 보시면 단단한 필체의 한문이 적혀있는 다리가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같이 한문이 쓰여진 다리가 공연장 양 옆에 웅장한 모습으로 배치가 되어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저는 공연장에서 이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완타치에서 가수이자 연출가로 .. 2010. 5. 17.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화천의 '그 것'은 무엇?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화천의 '그 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과 입니다. 지난 주말, 이들을 만나러 직접 강원도 화천군에 다녀왔습니다. 모습입니다. 규모가 굉장하죠? 저수 가능량이 무려 26.3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저수 가능량을 갖춰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평화의 댐은 북한의 금강산 임남댐 건설 이후 북한지역의 급격한 홍수사태 발생 시 남한지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이 시작된 댐입니다. 높이는 125m(해발 270m)이고요, 길이는 601m, 체적은 7,905천㎥, 저수 가능량은 앞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26.3억㎥에 달합니다. 배수터널의 길이만 약 1km 라고 하니 그 어마어마한 규모가 짐작이 되시나요? 이처럼 은 단순히 '댐'의 역할만 하는 .. 2010. 5. 17.
6.25전쟁 UN참전용사 방한행사를 다녀와서… 올해는 6.25전쟁 벌어진지 60년이 되는 해 입니다. 그만큼 6.25전쟁과 남북한 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짚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인데요. 국가보훈처에서는 6.25전쟁 60년을 맞이하여 UN참전용사 방한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제가 직접 UN참전용사 방한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6.25전쟁 참전용사 방한행사 ▲ 몸이 불편한 참전용사의 버스 탑승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60년, 많이도 변한 서울 이번 행사는 미국, 터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6.25 참전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174명이 지난 2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해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였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지난 금요일에는 U.. 2010. 5. 3.
한글이 찌아찌아족의 표기문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 말, MBC 뉴스후(현재는 '후+')에서는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찌아찌아 마을의 찌아찌아족 사람들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어 큰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우리와 생김새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한글'이라는 문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쓰는 이유가 곧 한글의 매력포인트 이 방송을 통해 만난 찌아찌아족 사람들이나 한글을 공부한 외국인들은 공통적으로 한글이 배우기 쉽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글의 매력포인트입니다. 본래 한글은 문자를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백성들을 어여삐 여긴 세종대왕이 여러 학자들과 고심하여 만든 우리만의 문자입니다.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문자를 사용할 수 있을까'를 두고 고민하여 만든 문자이기 때문.. 2010. 4. 26.
나라와 겨레를 열렬히 사랑했던 25세 청년, 매헌 윤봉길 의사 ▲ 백범 김구선생 앞에서 선서하는 윤봉길 의사 "현재 조선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본에 반항하여 독립함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강국피페의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야 말로 조선은 물론이고 각 민족이 독립하고야 말 것이다. 현재의 강국도 나뭇잎과 같이 자연조락의 시기가 반드시 꼭 온다는 것은 필연의 일로서, 우리들 독립운동자는 국가성쇠의 순환을 앞당기는 것으로써 그 역할을 삼는다. 물론 한 두명의 상급 군인을 살해하는 것만으로 독립이 용이하게 실행될리는 없다. 따라서, 금회의 사건과 같은 것도 독립에는 당장 직접의 효과가 없음은 잘 알고 잇지만, 오직 기약하는 바는 이에 의하여 조선인의 각성을 촉구하고, 다시 세계로 하여금 조선의 존재를 명확히 알게하는데 있다. 현재 세계.. 2010. 4. 26.
2010년 대한민국, 4.19 정신은 어디로 갔나요? 올해는 4.19 혁명이 일어난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0년 대한민국, 우리는 4.19 정신을 기억하고 있나요? 4. 19, 시민들이 직접 세상을 바꿨던 바로 그 날 ▲ 4.19 혁명의 전개과정 4. 19 혁명은 이승만정권의 독재에 맞서서 민중 스스로가 '민주주의'를 찾기 위해 들고일어났던 혁명입니다. 이 날의 혁명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국민들 손으로 되찾았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니 그 당시 대한민국에 살았던 우리 국민들은 국민의 권리와 국가의 민주주의를 위해 한 목숨을 바쳤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국민 개개인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성인)이라.. 2010. 4. 26.
6.25전쟁 60주년 사진전을 다녀와서… 201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6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비록 남북한의 관계는 60년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지만, 여전히 남북한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으며 '휴전'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의 발전을 위해선 우리가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최근 종로3가에 위치한 「세운 초록띠 공원」에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6.25 전쟁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과거 6.25 전쟁 당시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알아보고, 과거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자세를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 사진전에는 6.25전쟁 관련 사진들이 시간순서대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6.25 전쟁 당시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었습..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