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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96

[유로2012] 파브레가스의 우승세레모니 티셔츠에 새겨진 감동 유로2012는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스페인 선수들은 함께, 그리고 제각기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기뻐서 손을 흔들며 뛰는 선수도 있었고, 가족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선수도 있었다. 이때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파브레가스였다. 라모스와 함께 붉은색의 스페인 유니폼 대신 '흰색 티셔츠'를 입고 우승세레모니에 동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르케, 마놀로, 푸에르타, 미키 파브레가스의 흰색 셔츠에는 'Jarque, Manolo, Puerta, Miki'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불의의 사고로 일찍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 축구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티셔츠였던 것이다.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 (Daniel Jarque Gonzalez) 마놀.. 2012. 7. 2.
[유로2012] 스페인, 이탈리아에게 무자비한 골폭격 퍼부으며 우승 스페인의 유로2012 우승을 예상한 사람들은 많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우승할 거라고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2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에서 스페인이 이탈리아에게 4-0 승리하며 유로대회의 챔피언이 되었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면서 유로 역사상 첫 유로대회 2연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대회에서 세차례 연속우승(유로2008-2010 남아공월드컵-유로2012)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었다. 유로2012 결승전 스페인 4-0 이탈리아 득점 : 14분 실바, 41분 알바, 84분 토레스, 88분 마타 (이상 스페인) 스페인 이탈리아 4 득점 0 52% 볼 점유율 48% 14 (9) 슈팅 (유효슈팅) .. 2012. 7. 2.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푹 빠지다! ① -여수엑스포유랑단 지난 25일, 저는 여수엑스포유랑단에 참여하여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수엑스포유랑단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와 골키퍼 김병지 선수가 기획하고, 배우 박하선이 참여한 프로젝트로서 SNS를 통해 여수엑스포의 즐길거리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는 참가신청이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참여하고 싶어하는 이들의 요청에 따라 '일반인(성인)'으로 참여대상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여수엑스포유랑단은 6월과 7월에 한차례씩 여수엑스포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6월에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여수엑스포유랑단으로 선발되어 다녀왔습니다. 엑스포유랑단으로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방문했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6시간에 걸쳐 도착한 여수 사실 새벽에 유로경.. 2012. 6. 28.
[유로2012] 스페인, 승부차기로 포르투갈 누르고 유로 결승행 28일 오전,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2012 4강전 스페인-포르투갈 경기에서 두 팀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스페인의 승부차기 4-2 승리로 유로2012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던 포르투갈은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스페인의 골문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제로톱, 즉 '가짜 9번' 전술로 주목받았던 스페인은 기존에 기용하던 파브레가스 대신 네그레도를 깜짝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스페인이 자랑하는 볼 점유율에서도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결국 델 보스케 감독은 경기 54분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면서 본래의 스페인 전술을 구사했다. 스페인은 전반전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했지.. 2012. 6. 28.
[유로2012] 카시야스 대 호날두. 유로 결승행 주인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의 대표공격수와 대표수문장이 유로무대에서 적으로 만났다! 2011/12 시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정상에 올랐던 레알마드리드가 뽐내는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가 유로2012 8강전에서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바로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페인의 든든한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야기이다.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유로2012 4강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돈바스 아레나에서 단판경기를 벌인다. 이 흥미로운 대진 덕분에 세계적인 명문클럽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있는 카시야스와 호날두가 유로무대에서 창과 방패로 만나게 되었다. [유로2012 4강전] 포르투갈-스페인 6월 28일 목요일 3시 45분 장.. 2012. 6. 27.
유로2012 4강 대진 및 일정 (돈바스 아레나/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 정보 포함 -위 지도상 가장 우측에 있는 경기장이 돈바스 아레나. -폴란드 중심부 바르샤바에 위치한 보랏빛 경기장이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중심 키예프에 있는 붉은빛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이 결승전이 열릴 장소. 유로2012 4강 대진 및 일정 ※한국시간 기준 포르투갈-스페인 6월 28일 목요일 3시 45분 장소 : 돈바스 아레나 (Donbass Arena)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UEFA 규정 수용인원 : 49400명 -경기장 개장 : 2009년 8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FC Shakhtar Donetsk) 홈구장 독일-이탈리아 6월 29일 금요일 3시 45분 장소 :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 (National Stadium Warsaw) -폴란드 바르샤바. -UEFA 규정 수.. 2012. 6. 25.
[유로2012] '알론소 멀티골' 스페인, 프랑스에게 2-0 완승거두며 4강행 24일 오전(한국시간),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페인과 프랑스의 유로2012 8강전에서 스페인이 알론소의 두 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오늘 헤딩골과 패널티킥 골로 멀티골을 기록한 사비 알론소에게 이번 프랑스전은 스페인 국가대표로서 100번째 경기였다. 센츄리클럽 가입과 함께 자축포 두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로대회와 월드컵 디펜딩챔피언인 스페인은 오는 28일 돈바스 아레나에서 포르투갈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스페인 2-0 프랑스 득점 : 사비 알론소 19분, 90+1분 PK 스페인 프랑스 2 득점 0 55% 볼 점유율 45% 9 (5) 슈팅 (유효슈팅) 4 (1) 1 선방 1 7 코너킥 3 6 오프사이드 1 1 옐로우카드 2 1 레드카드 0 ※경기 관련 정보 : UEFA 스페인의 압도.. 2012. 6. 24.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및 8강 대진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및 8강 대진 유로2012 8강전 대진 및 일정 6월 22일 체코 - 포르투갈 6월 23일 독일 - 그리스 6월 24일 스페인 - 프랑스 6월 25일 잉글랜드 - 이탈리아 -유로2012 조별경기 최종순위- A조 1위 체코(승점6점 /2승 1패) 2위 그리스(승점 4점 /1승 1무 1패) 3위 러시아(승점 4점 /1승 1무 1패) 4위 폴란드(승점 2점 /2무 1패) B조 1위 독일(승점 9점 /3승) 2위 포르투갈(승점 6점 /2승 1패) 3위 덴마크 (승점 3점 /1승 2패) 4위 네덜란드 (승점 0점 /3패) C조 1위 스페인(승점 7점 /2승 1무) 2위 이탈리아(승점 5점 /1승 2무) 3위 크로아티아(승점 4점 /1승 1무 1패) 4위 아일랜드 (승점 0점 /3패).. 2012. 6. 20.
유로2012 본선 조편성 및 팀스쿼드 유로2012 본선 대진표 A조 체코 / 그리스 / 폴란드 / 러시아 B조 덴마크 / 독일 / 네덜란드 / 포르투갈 C조 크로아티아 / 아일랜드 / 이탈리아 / 스페인 D조 잉글랜드 / 프랑스 / 스웨덴/ 우크라이나 유로2012 스쿼드 **이 음영색이 표시된 선수는 팀의 주장 체코(A조) 골키퍼: 페트르 체흐(첼시), 얀 라츄브카(드니프로), 야로슬라브 드로브니(함부르크) 수비수: 더오도르 게브레 셀라시에(슬로반 리베렉), 미할 카들레치(레버쿠젠), 마렉 수키(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로만 후브닉(헤르타 베를린), 토마시 시복(베식타스), 다비드 림베르스키(빅토리아 플젠), 프란키셰크 라이토랄(빅토리아 플젠) 미드필더: 토마시 로시츠키(아스날), 얀 레제크(이노르토시스), 밀란 페르트젤라(빅토리아 플젠), .. 2012. 6. 8.
알무니아가 아스날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스카이스포츠) 알무니아가 아스날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스카이스포츠) 원문출처 : [스카이스포츠 Skysports (2012. 4. 23)] http://www1.skysports.com/football/news/11670/7696323/ 번역 :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마누엘 알무니아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잉글랜드에 남고 싶어한다. 스페인 골키퍼 알무니아는 보이치에흐 슈제츠니와 우카쉬 파비앙스키에 밀려 올 시즌 벵거감독의 눈밖에 나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아스날에서 175경기를 소화했다. 34세의 알무니아는 지난 10월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의 한달 임대에서 4경기를 뛰고서 다시 에미레이츠로 돌아왔다. (**옮긴이 내용 첨가 : 웨스트햄 .. 2012. 4. 26.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결승전 대진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4강/결승전 대진 -8강전- 아포엘(키프로스) v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마르세유(프랑스) v 바이에른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 v 첼시(잉글랜드) 밀란(이탈리아) v 바르셀로나(스페인) -준결승- 준결승A) 마르세유/바이에른뮌헨 v 아포엘/레알마드리드 준결승B) 벤피카/첼시 v 밀란/바르셀로사 -결승- 준결승A v 준결승B 관련출처 : http://www.uefa.com/uefachampionsleague/season=2012/draws/index.html -글쓴이 : 블로거 이세진 http://sejin90.tistory.com 2012. 3. 16.
레알마드리드,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실력·매너 모두 완패! (코파델레이 8강 1차전 엘 클라시코) 19일 오전(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1/12 스페인 코파델레이 8강 1차전이 펼쳐졌다. '엘 클라시코' 성사로 기대를 모았던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전부터 큰 화제였다. 최근 몇년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바르셀로나였지만, 무링요 감독과 슈퍼스타 호날두의 가세로 점차 강해지고 있는 레알마드리드가 라이벌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답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호날두가 폭풍같은 드리블에 이어서 강력한 슈팅으로 핀투 골키퍼가 지키고있던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가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그렇듯 레알마드리드 안방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상대를 압박했지만 전반전은 레알.. 2012. 1. 19.